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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회의록

축구 역대 최고의 공격 라인은 누구였을까요?

축구 역대 최고의 공격 라인은 누구였을까요?

 

 

안녕하게요, 도울입니다.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얼마 전에 제 블로그의 하루 방문 수가 100 가까이를 찍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제가 3월 1일에 블로그를 시작해서 약 한 달간 블로그를 꾸미고 글을 포스팅하면서 제가 축구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배운 것도 너무 많고, 다른 블로거 분들과 소통하면서 얻은 지식들도 많아 너무 좋았던 한 달이었는데요.

요즘 방문 수가 다시 줄어들긴 했지만 열심히 포스팅하다 보면

언젠간 하루 방문 수 만 명을 찍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아니 그 후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오늘은 해외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 라인은 누구였을까
개인적으로 질문이 들어서 여러분과 소통해보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레알 마드리드의 BBC 라인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BBC 라인(왼쪽부터 벤제마, 호날두, 베일) (출처: H.SUNG의 스페인 축구탐방기)

 

토트넘에서 맹활약한 가레스 베일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면서 만들어진 이 조합은 당시 챔피언스 리그를 휩쓴 라인이었습니다.

카림 벤제마(B)-가레스 베일(B)-크리스티아누 호날두(C)로 이어진 공격 라인은 베일과 날강두의 빠른 스피드와 침투, 그리고 벤제마의 연계 능력과 결정력을 앞세워 이들이 함께한 5 시즌 동안 리그 1회, 코파 델 레이 1회,

챔피언스 리그는 4회나 우승할 정도로 임팩트가 강한 조합이었죠.

 

그러나 왜 셋이 합쳐 400골이 넘는 기록을 보유했음에도 리그는 한 번밖에 우승을 못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에도 최강의 조합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리버풀에서 리그를 아주 그냥 탈탈 털었던 루이스 수아레스(S)가 2014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리오넬 메시(M), 네이마르(N)와 함께 결성한 MSN 라인입니다.

이들은 모두 남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네이마르의 화려한 개인기와 돌파, 수아레스의 골 결정력, 거기에 축구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불리는 메시까지 더해져 3 시즌 동안 BBC 라인보다 더 강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겨우 3시즌 동안 리그 2회, 챔피언스 리그 1회, 코파 델 레이에서는 3회나 우승을 달성했으니 말이죠.

버르셀로나의 MSN 라인(왼쪽부터 수아레스, 네이마르, 메시) (출처: 고수의 드라이빙)

 

하지만 MSN 라인은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프리미어 리그로 넘어오겠습니다.


먼저 토트넘의 DESK 라인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델레 알리(D)-크리스티안 에릭센(E)-손흥민(S)-해리 케인(K)으로 이루어진 조합인데요.

손흥민은 다큐멘터리 인터뷰를 통해 '누가 뭘 좋아하고, 누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본인은 어디에 가있어야 하는지

잘 안다'는 말을 하며 서로의 호흡에 대해 얘기한 바 있습니다.

 

토트넘의 DESK 라인(왼쪽부터 케인, 손흥민, 알리, 에릭센) (출처: 인사이트 네이버 포스트)

 

창의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알리와 만능 도우미인 에릭센, 리그 최정상급 윙어와 포워드인 손흥민과 케인까지,

이들의 공격력도 무시할 수 없었죠.

 

그다음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리버풀입니다.

리버풀 중 어떤 조합일까요?

제토 라인, 마누라 라인도 물론 임팩트가 있었지만 최강의 공격 조합은 SSS 라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로 가서 MSN 라인을 결성하기 전,

리버풀에서 다니엘 스터리지, 라힘 스털링과 합작한 조합이었죠.

수아레스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고요.

스터리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때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훌륭한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스털링은 태업 논란으로 안 좋게 클럽을 떠났었지만 당시 스털링의 공격력은 폭발적이었죠.

빠른 침투와 라인 브레이킹 능력에 스터리지의 연계와 수아레스의 결정력까지 더해져 2013-14 시즌 리그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리버풀의 SSS 라인(왼쪽부터 스털링, 수아레스, 스터리지) (출처: 토끼와나연 전술 블로그)

 

SSS 라인을 탄생시킨 로저스 감독과 리버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클릭!

 


 

여기까지 임팩트가 강했던 공격 라인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제가 검색하다가 보니 누가 장난으로 램발보 조합을 소개했더라고요ㅡㅡ

램발보 조합은 리키 램버트-마리오 발로텔리-파울로 보리니의 조합으로 잘해서가 아닌

최악의 경기력으로 유명한 조합입니다.

 

 

이 외에도 바르샤의 '세 얼간이'(사비 에르난데스-안드레 이니에스타-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역대 최고 미드필더 조합, 3R 라인(호나우두-호나우지뉴-히바우두) 등 많은 후보가 있었지만 가장 대중성 있는 조합들 위주로 선정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라인이 최강이라고 생각하시는지, 혹은 잘 알려지지 않은 나만의 조합을 알고 계신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에도 오늘처럼 축구 역사상 유명했던 선수들이라든지 사건사고 등에 대해서도 업로드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도울이었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