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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회의록

[EPL 현역 BEST 11 - 네 번째 중앙 수비수] 퍼디치를 잇는 현존 최강 수비벽은 누구?

[EPL 현역 BEST 11 - 네 번째 중앙 수비수] 퍼디치를 잇는 현존 최강 수비벽은 누구?

 

안녕하세요, 도울입니다.

 

 

오늘은 프리미어 리그 현역 베스트 스쿼드 네 번째 순서로

센터백(중앙 수비수)를 알아보고 선정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확실히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 템포 자체도 빨라지고

그에 따라 스피드나 피지컬이 우수한 선수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빠르고 탄탄한 공격수들이 즐비한 EPL에서 최고의 수비를 펼치는 센터백은 과연 누구일까요?

 


 

하부 리거에서 맨유의 주장으로, 해리 매과이어

 

고향인 셰필드에서 축구를 시작해 셰필드 유나이티드, 헐 시티, 위건 애슬레틱을 거치고

2017년에 레스터 시티로 합류한 매과이어입니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정도로 잘했고, 간간이 골도 집어넣으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렇게 맞이한 2019년, 맨시티, 맨유와 이적설이 돌았는데요.

 

결국 맨유로 이적했고 리그 첫 경기 데뷔전에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며

엄청난 클래스를 과시했습니다.

 

 

매과이어의 제일 큰 무기는 엄청난 피지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상대 공격수를 찍어누르는 투박한 수비와 뛰어난 제공권 장악,
거기에 빌드업 능력도 좋아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출처: Red Manchester)

 

 

'EPL의 산' 버질 반 다이크

 

아마 제일 잘 알려진 수비수가 아닐까 합니다,

바로 반 다이크인데요.

 

이미 말할 것도 없이 최정상급 수비로 정평이 나있는 선수죠?

 

큰 키와 단단한 체격을 앞세워 리그 최고의 타켓형 스트라이커들조차도

공중 장악에 있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기에다 믿기지 않는 민첩성도 있어 왠만한 공격수들을 따라가

태클로 저지하는 플레이도 자주 보여줬습니다.

 

축구 지능도 높아 그닥 거친 플레이를 보이지 않고 영리하게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성향인데요.

 

 

(황희찬한테 당한 적은 있지만..ㅋㅋ) 이미 축신으로 통하는 반 다이크라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출처: 포토뉴스)

 

 

첼시 수비의 희망, 커트 주마

 

무너져가는 첼시 수비진의 한 줄기 빛으로 불리고 있는 주마입니다.

 

프랑스 출생으로, 라파엘 바란과 함께 최고의 수비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죠.

 

 

주마도 진짜 엄청나고 또 엄청난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데요.

 

발도 빨라 수비 범위를 넓게 가져오는 편입니다.

 

또한 뛰어난 태클 능력으로 공만 처리하는 슬라이딩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출처: 스피노드의 축구를 만나다)

 

 

'벨기에 수비벽'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의 수비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선수죠?

 

물론 얀 베르통언도 있지만 최근 노쇄화 때문인지 이빨 빠진 호랑이 느낌을 보여줬는데요 ㅜㅜ

 

물론 둘은 아약스에서부터 함께하고 벨기에 국대팀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현재까지도 정상급 수비 듀오로 활약해주고 있죠.

 

↓ 참고

통곡의 벽보다 강력한 수비벽이 있었다고?! 역대 최강의 센터백 듀오를 뽑아보자!

 

 

알데르베이럴트는 수비 지표에 나오는 모든 수비 능력을 다 갖춘 만능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비진을 조율하는 것은 물론, 상대 선수의 움직임과 패스를 예측하는 능력도 뛰어나고

정확하고 강력한 롱패스도 탑재하고 있는 수비수입니다.

 

토트넘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으며,

앞서 말씀드린 베르통언뿐만 아니라 다빈손 산체스 등과도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출처: JungB' log)

 


 

물론 훌륭한 수비수들이 더 많지만 최고의 수비수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은

위의 4명인 것 같아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댓글로 더 추천해주신다면 적극 반영해서 업데이트하도록 할게요!

 

다음 시간에는 좌우 풀백에 대해서 다뤄볼 예정입니다.

 

이번 편뿐만 아니라 이전 글들에도 댓글을 통해 투표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도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