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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회의록

[EPL 현역 BEST 11 - 세 번째 중앙 미드필더 #2]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미드필더는?

[EPL 현역 BEST 11 - 세 번째 중앙 미드필더 #2]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미드필더는?

 

안녕하세요, 도울입니다.

 

 

어제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현역 미드필더는 누구인지

이어서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PL 현역 BEST 11 - 세 번째 중앙 미드필더 #1] 영국을 제패한 중앙 미드필더는 누구?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제2의 디 마리아' 지오바니 로 셀소

 

1996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선수로, 이번에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에릭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레알 베티스로부터 영입한 로 셀소입니다.

 

처음에는 임대 형태였지만 토트넘에서 완전 영입하면서 2025년까지 토트넘의 중원을 책임지게 됐는데요.

 

 

제일 자신 있어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외에도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까지로도 활용이 가능한 자원입니다.

 

전진 드리블을 즐겨하며 번뜩이는 창의성으로 가끔씩 앞으로 찔러주는 패스가 일품입니다.

 

또한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이고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임에도 태클에 능한 선수입니다.

 

 

과연 토트넘이 원하는 에릭센, 무사 뎀벨레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까요?

 

손흥민, 델레 알리와 포옹하고 있는 지오바니 로 셀소 (출처: 포토뉴스)

 

 

'포스트 피를로' 조르지뉴

 

첼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맹활약 중인 조르지뉴입니다.

 

전통 홀딩 미드필더라기보다는 뒤에서 패스 연계를 통해 빌드업하는 후방 플레이메이커

과거 안드레아 피를로의 플레이 스타일과 비슷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베로나에서는 롱패스가 주 무기였지만 현재는 짧은 패스와 롱패스를 같이 구사하여

공격 전개의 시발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높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상대의 패스를 자르는 플레이에 능하고,

가끔씩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서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출처: 포토뉴스)

 

 

'램파드 아들' 메이슨 마운트

 

조르지뉴가 '제2의 피를로'라면 첼시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마운트는

'제2의 램파드'로 불리고 있습니다.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은 그는 첼시에서 최고의 미들라이커로 성장하고 있죠.

 

 

킥력이 좋아 세트피스 킥을 전담하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른 첼시 유스 선수들과는 다르게 전술 이해도가 높다는 평도 있습니다.

 

 

필 포덴과 함께 영국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마운트, 과연 램파드 아래에서 첼시를 우승시킬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출처: 이야기)

 

 

대런 플레쳐의 재림? 스콧 맥토미니

 

여러분은 맨유에서 활약했던 대런 플레쳐를 아시나요?

 

왕성한 체력과 엄청난 투지로 중앙 미드필더로서 맨유의 핵심 선수였던 플레쳐.

 

그는 진작에 팀을 떠났지만, 지금 맨유에는 '제2의 플레쳐'로 불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스콧 맥토미니라는 스코틀랜드 선수인데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성골 맨유맨인 그는 플레쳐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체력을 자랑합니다.

 

또한 빠른 발을 바탕으로 중원을 넓게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큰 키임에도 높아진 드리블과 전진 패스 성공률이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193cm의 키를 가진 스콧 맥토미니 (출처: 포토뉴스)

 

 

손흥민의 환상의 파트너, 델레 알리

 

여러 구설수와 논란으로 연일 보도되는 악동 이미지이지만

손흥민, 케인과 함께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던 알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해 2선과 3선을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알리의

최대 장점은 번뜩이는 창의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패스길을 보거나 연계를 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본인을 향해 오는 패스를 재치 있게 받아놓는 트래핑도 인상적이죠.

 

 

중앙 미드필더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거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알리는

예전 손흥민, 케인, 그리고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결성해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습니다.

 

축구 역대 최고의 공격 라인은 누구였을까요?

 

해리 케인과 악수하는 델레 알리 (출처: 포토뉴스)

 

 

'클롭의 믿을맨' 파비뉴

 

마지막으로 알아볼 선수는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파비뉴입니다.

 

모나코에서 최고의 라이트백 유망주로 시작했던 파비뉴는 자르딤 감독의 권유로

중앙 미드필더로 위치를 옮겼습니다.

 

그렇게 수비형 미드필더를 병행했던 파비뉴는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하였고,

큰 키와 탄탄한 체격을 앞세운 몸싸움을 잘하는 선수입니다.

 

또한 터프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긴 다리에서 나오는 강력한 킥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도 파비뉴의 자랑거리이죠.

 

 

클롭 감독이 뽑은 '영입 베스트 11'에 포함됐던 파비뉴,

얼른 리그가 재개돼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ㅜ

 

(출처: 포토뉴스)

 


 

어제부터 해서 오늘 'PL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는 누구인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원래 중원에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등

많은 포지션이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이렇게 두 편에 걸쳐서 공부를 해봤습니다.

 

이번 프리미어 리그 현역 베스트 스쿼드를 짤 데 가장 난항을 겪을 것 같은 포지션들입니다.

 

댓글을 통해 얘기를 해주신다면 더 완벽한 포메이션이 완성될 것 같습니다 ㅎㅎ

 

 

내일은 좀 더 알찬 정보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도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