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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회의록

[EPL 현역 BEST 11 - 세 번째 중앙 미드필더 #1] 영국을 제패한 중앙 미드필더는 누구?

[EPL 현역 BEST 11 - 세 번째 중앙 미드필더 #1] 

영국을 제패한 중앙 미드필더는 누구?

 

안녕하세요, 도울입니다.

 

 

오늘은 현역 프리미어 리거 베스트 11 세 번째 콘텐츠로 중원을 책임지는

중앙 미드필더에 대해 다뤄볼 텐데요.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포지션이죠.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패스마스터, 케빈 데 브라위너

 

헹크에서 데뷔해 첼시, 브레멘,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맨시티에 합류한 데 브라위너는

강력한 킥을 바탕으로 중거리 슈팅, 스루패스, 크로스 등에 매우 강합니다.

 

옛날 맨유의 베컴을 능가하는 택배 크로스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

 

또한 시야도 넓고 순간적인 판단력으로 적시의 높은 퀄리티의 패스를 찔러주죠.

 

거기에다 체력도 좋아 활동량도 엄청나다는 것이 데 브라위너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PL 도움왕, 케빈 데 브라위너 (출처: 포토뉴스)

 

 

무섭게 성장하는 프레드 로드리게스

 

그다음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맨유의 중원을 책임지는

핵심 선수로 떠오르고 있는 프레드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손색이 없지만 수비 가담을 잘하지 않는다고 평가받는

폴 포그바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면서도,

한편으로는 네마냐 마티치와 함께 중원을 탄탄하게 방어하는 데 일조하는 선수죠.

 

단순히 공격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윙어로서도 기용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이자,

수비적인 역할도 톡톡히 해주는 선수입니다.

 

정확하고 빠른 전진 패스 능력과 탈압박, 볼 간수 능력 등 기본기가 탄탄한

만능 미드필더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헛다리 중인 (것 같은) 프레드 로드리게스 (출처: 포토뉴스)

 

 

'완벽한 캡틴' 조던 헨더슨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리그 최정상급 미드필더지만

왠지 모르게 과소평가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리버풀 이적 초기에는 여러 포지션을 뛰면서 갈피를 못 잡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브렌든 로저스 체제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 잡아 리그 최정상급 자원으로 성장했죠.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하고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그 역할을 잘 수행했고,

클럽의 주장으로서 이번 시즌 리버풀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확정이긴 한데요 ㅎㅎ)

 

왕성한 활동량정교한 패스가 최대 장점인 헨더슨은

공격과 수비를 이어주는 링커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합니다.

 

손흥민과 경합 중인 조던 헨더슨

 

 

리그 드리블 성공률 1위에 빛나는 마테오 코바치치

 

코바치치는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와 함께 첼시의 중원을 이끌어가는 선수입니다.

 

자그레브에서 데뷔하여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첼시로 이적한 코바치치인데요.

 

최대 강점인 볼 간수 능력안정적인 드리블,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전진 패스와 섬세한 연계를 바탕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후방 빌드업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울상 짓는 마테오 코바치치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 쟁쟁한 미드필더들이 너무 많아 내일 이어서 #2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길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도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