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경기에도 필요한 대표적인 축구 관련 직업군 4가지! - 클럽 소속 직업들 편

무관중 경기에도 필요한 대표적인 축구 관련 직업군 4가지!

- 클럽 소속 직업들 편

 

안녕하세요,

도울입니다.

 

 

어제 우리가 각국 축구 리그 재개 관련 최근 들리는 소식들에 대해서 공부를 해봤잖아요?

 

거의 대부분의 리그가 5~6월 중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재개할 준비를 하는 것 같았는데요.

 

 

그런데 제가 어제 글을 쓰다가 문득 '과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누군가는 한 경기를 위해 고생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선수나 코치진, 심판을 제외하고 축구라는 종목에서 중요한!

대표적인 축구 관련 직업 네 가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기장 내 혹은 클럽에 소속된 직업들에 대해 다뤄볼 텐데요.

 

저도 경기 외적인 정보는 생소해서 이번에 공부를 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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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진

 

경기 템포와 스피드가 빠른 현대 축구에서 부상을 당하는 장면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선수를 다리를 부여잡은 채로 쓰러져 있고, 들 것을 든 사람들이 필드로 뛰어들어가

선수를 싣고 나오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시죠?

 

 

그분들을 비롯해서 선수들의 건강을 전담하는 팀 닥터라든지,

부상당한 선수의 복귀를 돕는 재활치료사나

물리치료, 마사지 등으로 부상을 사전에 예방하게 해주는 물리치료사 등이 있습니다.

 

괴로워보이는 캉테(맞나요?)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팀 전담 의사는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전속적으로 의사를 고용할 재력이 있는 팀이 거의 없기 때문에,

통상 홈구장 주변 병원에 협력해 진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치료사의 경우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해야 하고요,

팀 닥터는 일반 의사처럼 의대에 진학을 하거나

스포츠 관련 과에 진학해 스포츠 의학 계열 공부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전력분석가

 

축구는 그 어떤 종목들보다도 포지션과 전술에 있어 가장 세분화되어 있는 스포츠입니다.

 

여러 가지 포메이션이 존재하고, 한 포메이션에서도 많은 전술이 운용되기 때문에

우리 팀과 상대팀에 대해 분석하는 직업이 바로 전력분석가입니다.

 

상대팀에 대한 분석도 물론 중요하지만 적을 알기 전에 나를 먼저 알아야 하듯

우리 선수 개개인과 팀의 모션을 관찰하여 전력을 분석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경기 상황은 물론 훈련 상황도 관찰하여 코치진에게 정보를 전달해

선수의 실력 향상과 팀의 승리를 도모하는 것이죠.

 

 

전력분석가가 되려면 스포츠 관련 학과에서 더 나아가 대학원 과정도 밟아야 한다고 합니다.

 

전주대 축구분석팀

 

 

빅클럽으로 가고 싶다면 긴장!! 선수를 발굴하는 스카우터

 

세 번째 직업은 바로 스카우터입니다.

 

많이들 잘 알고 계시는 직업 중 하나인데요,

경기에 직접 참관하여 실력이 뛰어나거나 장래가 유망한 선수를 물색하고 발탁하여

팀에 데려오는 일을 주로 하죠.

 

어떤 선수가 영입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데에는 감독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 시발점이 되는 것은 누가 뭐래도 스카우터입니다.

 

요즘에는 단순히 관찰하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직접 입단이나 이적에 관한

협의에도 가담을 한다고 하네요.

 

 

선수의 만능 매니저, 선수 에이전트

 

스포츠 에이전트라고 하면 상당히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선수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클럽, 광고주 등과 법률적인 계약을

대신 체결하는 것이 주 임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클럽과의 연장, 광고 출연, 클럽 이적 등 많은 부분에서 계약을 진행하고,

또한 선수의 스케쥴을 관리하고 대외 활동에 관한 정보도 제공하죠.

 

사실상 연예인의 매니저와 비슷한 유형입니다.

 

협상부터 선수의 전반적인 계약을 맡는 에이전트 (출처: LTI연구소)

 

 

에이전트가 되고 싶다면 스포츠 관련 법이라든지 클럽 규정에 대한 숙지는 물론,

타 클럽과의 네트워크도 어느 정도는 구비를 하고 있어야 좋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축구만이 에이전트를 인정하는 유일한 스포츠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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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축구 관련 직업 중 주로 클럽에 소속되어 팀을 위해 일하는 직업군들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저도 마음 한켠에서는 스포츠 마케터나 전력분석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스포츠 공학가, 스포츠 마케터, 스포츠 행정가 등

축구 클럽보다는 관련 기업 등에서 대외적으로 활동하는 직업들에 대해서 공부해보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스포츠 관련 직업을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시는 많은 분들께

힘내시라는 응원의 말씀드리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도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