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한 번쯤은 응원해봤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anchester United) FC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은 응원해봤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anchester United) FC>

 

 

안녕하세요, 도울입니다.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최근에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리버풀 FC에 충격적인 일이 있었더라고요.

 

 

우리 리버풀이 AT 마드리드에게 패해 챔스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이 ㅠㅠ

 

제가 리버풀 팬이긴 하지만 솔직히 아드리안이 오블락에 비해

너무 못한 것 같다느...ㄴ...

 

그것보다는 오블락이 압도적으로 잘한 거겠죠?? ㅎㅎ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됐는데요.

 

오늘은 지난번 리버풀 FC에 이어서 해외 클럽 중 국내 팬 수가 제일 많다고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 FC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국내 해외축구 팬 수 1위! 리버풀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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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영국 프로축구리그가 언제,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고 계신가요?

 

영국은 1871년에 처음 FA컵을 출범시키고

1888년 세계 최초로 프로축구리그를 만들었습니다.

 

12개의 클럽으로 시작된 리그는 1900년대 말 클럽 수가 30개까지로 불어났고,

 그 탓에 많은 문제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1991년 20개의 클럽으로 출범한 리그가 현재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리그

프리미어 리그(Premier League)입니다.

 

 

맨유 FC가 바로 출범 초기 프리미어 리그를 장악한 클럽이었습니다.

 

1992-93 시즌 우승 이후 2010년대 초까지 3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는 팀이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그리고 21년 동안 무려 13번의 우승을 달성한 세계 최고의 클럽이었습니다.

 

 

맨유 FC 클럽의 역사는 1878년에 시작됩니다.

 

 Lancashire Yorkshire의 뉴턴 히스 지사 노동자들이 쉬는 시간에 볼을 차며 만든

뉴턴 히스(Newton Heath) LYR FC가 그 시초라고 합니다.

 

1902년 지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되었고, 1906년 1부 리그로 승격되었습니다.

 

1908년 처음으로 우승을 달성하고, 이후 FA컵, 유러피언 컵에서

수차례 우승하면서 강팀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세계 최고의 클럽이 되나 싶었으나,

1958년 경기를 마친 선수들을 태운 비행기가 귀국하던 중 추락하는

대참사가 발생했습니다ㅠㅠ

 

안타까운 이 사고로 인해 맨유 FC는 다시 세계 최고가 되기까지

수십 년의 세월을 견뎌야 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속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한 선수가 클럽을 일으킵니다.

 

바로 '그라운드의 노동자'라고 불렸던 '보비 찰튼'입니다.

 

그리고 북아일랜드의 전설 '조지 베스트'도 클럽에 합류하면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와 미드필더인 두 선수를 앞세운 맨유 FC는

영국 클럽 최초로 유러피언 컵에서 우승하게 됩니다.

 

 

그 후 맨유 FC에는 잠깐의 침체기가 있었지만,

1986년 부임한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에 의해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군림합니다.

 

2012-13 시즌까지 3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고, 1998-99 시즌에는

챔피언스 리그, 프리미어 리그, FA컵 모두에서 우승해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맨유 FC의 전 알렉스 퍼거슨 감독

 

 

 

그렇게 당대 최고의 감독이었던 퍼거슨 감독이 은퇴하고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 판 할, 주제 무리뉴 감독들을 거쳐

지금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클럽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맨유 FC에는 1940년대 당시에는 좀 혁명이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영국 클럽 최초로 유러피언 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맷 버스비' 감독이

감독 부임 당시, 클럽 관리의 모든 권력을 쥐기 시작한 사건입니다.

 

사실 그전에 감독은 허수아비 같은 존재였고, 선수 선발 및 영입, 훈련 등의 권리는

코치진, 보드진에게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버스비 감독은 취임하면서 클럽 측에 모든 권리를 본인에게 이임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이로 인해 선수 선발부터 해서 훈련, 작전, 영입 등 모든 면에서

본인이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혁명적인 사건 이후 다른 클럽들도 감독에게 모든 권한을 주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체제가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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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FC의 골문을 지키는 선수로는 대표적인 다비드 데 헤아,

그리고 세르히오 로메로, 리 그랜트 등이 있습니다.

 

아론 완-비사카, 필 존스, 해리 맥과이어, 마르코스 로호,

스몰링, 바이 등의 선수들이 수비를 책임지고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폴 포그바, 후안 마타, 네마냐 마티치,

그리고 요즘 핫한 젊은 선수들-제임스, 맥토미니 등이 미드필더로 뛰고 있습니다.

 

공격수 명단에는 안토니 마르시알, 알렉시스 산체스,

마커스 래쉬포드 등이 올라가 있습니다.

 

역대 선수들로는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있었습니다.

 

 

맨유 FC의 홈구장은 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경기장으로 손꼽히는

올드 트래포드(Old Trafford)입니다.

 

 

올드 트래포드(Old Traf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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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맨유 FC의 전 세계적으로 팬 수가 제일 많은 걸까요?

 

 

사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최고의 리그는 독일의 분데스리가였습니다.

 

하지만 빅 클럽들의 재정난으로 개판이 된 분데스리가 대신,

당시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던 세리에 A 리그가 세계 최고 자리를 뺐게 됩니다.

 

그러나 빅 클럽이었던 유벤투스 FC가 승부 조작으로 하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때 맞추어(?) 출범한 프리미어 리그가 주목되기 시작합니다.

 

그 클럽들 중에서 리그 출범 직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맨유 FC가 특유의 빠르고 화려한 역습, 당시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인기를 독점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 클럽을 지휘했던 퍼거슨 감독의 뛰어난 능력으로 황금기를 맞이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박지성 선수의 몫이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겠죠?ㅎㅎ

 

 

 

박지성 선수

 

 

 

이렇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도 예전에 박지성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한 감정을 느끼곤 했었는데요.

 

비록 지금은 박지성 선수도 없고 퍼거슨 감독 때만큼 잘하는 클럽은 아니지만

레드 데블스의 문화와 열정이 이 클럽을 주목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다음에는 더욱더 알찬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이상 도울이었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